대기업 부장에서 중소기업 부사장으로...
2026-09-21 13:56 | 작성자 admin
대기업 부장에서 중소기업 부사장이 되면 사람이 달라질까요?
직함만 달라집니다. 일하는 방식은 잘 안 바뀝니다.
20~30년 동안
윗사람 눈치를 보고, 결재를 받고, 보고한 뒤 움직였던 사람이
명함에 ‘전무’나 ‘부사장’을 새겼다고 갑자기 주도적인 경영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너와 충돌합니다.
오너는 답답해합니다.
“50명, 100명을 관리하던 분이라 모셔왔는데 왜 사소한 것까지 저한테 물어보세요?”
대기업 출신 임원도 답답합니다.
“대표님께 보고도 안 하고 어떻게 마음대로 결정합니까?”
누가 틀린 게 아닙니다.
회사가 기대한 역할과 그 사람이 20년간 훈련한 역할이 다른 겁니다.
대기업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말합니다.
“인력이 부족합니다.” “시스템이 없습니다.” “프로세스가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관련 부서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중소기업 오너가 임원에게 원하는 답은 그게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가진 사람과 돈으로 어떻게 해결하실 건데요?”
중소기업은 시스템이 갖춰진 뒤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임원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대기업에서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운영하던 경험을
시스템을 처음부터 만드는 능력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대기업 경력이 순식간에 물경력이 됩니다.
특히 위험한 사람은 숫자를 취합하고 보고하는 일을 관리 능력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매출표를 정리하고, 회의 자료를 만들고, 실적이 안 나온 이유를 설명하는 것.
이제 이런 일은 ERP와 AI가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합니다.
보고만 하는 관리자는 곧 ERP보다 비싼 직원이 됩니다.
앞으로 살아남는 관리자는 숫자를 보여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숫자 뒤에 있는 문제를 찾고, 결정을 내리고, 사람을 움직이고, 결과까지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직급이 높다고 경영자가 되는 게 아닙니다.
결재를 많이 받아본 사람과 결정을 많이 내려본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대기업을 나온 뒤에도 살아남고 싶다면 퇴사 후에 바뀌려고 하면 늦습니다.
회사에 있을 때부터 연습해야 합니다.
허락받기 전에 대안을 만들고, 문제를 설명하기 전에 하나라도 해결하고, 내 이름으로 결정한 결과를 책임지는 연습.
명함은 하루 만에 부사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길들여진 일하는 방식은 하루 만에 임원이 되지 않습니다.
직함만 달라집니다. 일하는 방식은 잘 안 바뀝니다.
20~30년 동안
윗사람 눈치를 보고, 결재를 받고, 보고한 뒤 움직였던 사람이
명함에 ‘전무’나 ‘부사장’을 새겼다고 갑자기 주도적인 경영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너와 충돌합니다.
오너는 답답해합니다.
“50명, 100명을 관리하던 분이라 모셔왔는데 왜 사소한 것까지 저한테 물어보세요?”
대기업 출신 임원도 답답합니다.
“대표님께 보고도 안 하고 어떻게 마음대로 결정합니까?”
누가 틀린 게 아닙니다.
회사가 기대한 역할과 그 사람이 20년간 훈련한 역할이 다른 겁니다.
대기업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말합니다.
“인력이 부족합니다.” “시스템이 없습니다.” “프로세스가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관련 부서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중소기업 오너가 임원에게 원하는 답은 그게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가진 사람과 돈으로 어떻게 해결하실 건데요?”
중소기업은 시스템이 갖춰진 뒤 일하는 곳이 아닙니다.
임원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대기업에서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운영하던 경험을
시스템을 처음부터 만드는 능력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대기업 경력이 순식간에 물경력이 됩니다.
특히 위험한 사람은 숫자를 취합하고 보고하는 일을 관리 능력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매출표를 정리하고, 회의 자료를 만들고, 실적이 안 나온 이유를 설명하는 것.
이제 이런 일은 ERP와 AI가 사람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합니다.
보고만 하는 관리자는 곧 ERP보다 비싼 직원이 됩니다.
앞으로 살아남는 관리자는 숫자를 보여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숫자 뒤에 있는 문제를 찾고, 결정을 내리고, 사람을 움직이고, 결과까지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직급이 높다고 경영자가 되는 게 아닙니다.
결재를 많이 받아본 사람과 결정을 많이 내려본 사람은 전혀 다릅니다.
대기업을 나온 뒤에도 살아남고 싶다면 퇴사 후에 바뀌려고 하면 늦습니다.
회사에 있을 때부터 연습해야 합니다.
허락받기 전에 대안을 만들고, 문제를 설명하기 전에 하나라도 해결하고, 내 이름으로 결정한 결과를 책임지는 연습.
명함은 하루 만에 부사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년 동안 길들여진 일하는 방식은 하루 만에 임원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