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친구 2

2024-02-23 22:04 | 작성자 old


아기귀신
학창시절 친하게 지냈던 우리 패밀리들은
귀신보는 눔과 나 포함 다섯명이었음
전에도 말했듯 우리 패밀리들은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스튜던트임
학교 끝나고 새집이사 편에 나오는 아지트로 모이기로 했는데 귀신보는 눔아하고 나는 학교에서 담배피다 걸려서
교직원 화장실 청소하고 가느라 늦게 감
아지트에 갔더니 패밀리 셋은 벌써 라면 한판 때리고 담배피면서 놀고 있음
그러자 귀신보는 눔이 A 보면서 한마디 함
귀신보는 놈 : 에이씨.발 . 너 어디서 무슨 짓거리 하고다니냐.
친구 A : 뭔 개.소리야 미친.놈아.
뭔가 심각한 분위기에 패밀리들은 당황해서
니네 갑자기 왜그러냐 오자마자. 이런 식으로 말리기 시작함
귀신보는 놈 : 미영이랑 애지웠냐? (친구 A 여친 이름)
친구 A : ...............
친구들 모두 패닉상태에 빠짐
전부 친구 A 를 향해 저게 뭔소리냐고 다그침
그리곤 술 몇병 사와서 한두잔 하다보니
A 놈이 귀신보는놈이 하는말 맞다고 털어놓음.
처음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그렇게 숨기고 미루다 여자친구가 배불러오고
엄청늦은 뒤인 그 전날 여자친구랑 병원 갔다고 함.
그러자
귀신보는 눔아가 하는 말이.
몸뚱아리가 갈기갈기 찢어진 애기 쪼가리가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서
꼬물꼬물 거린다고 함.
그말 듣고 전부 소름 돋았음.
그러자 A가 그렇지 않아도갑자기 몸이 괜히 무겁고 아프고 그랬다 함.
그리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귀신보는 눔아가 말 함
귀신보는 놈 : 아기들은 살아있는거 죽어있는거 자체를 몰라.
그렇기 때문에 한이고 뭐고 없어.
그냥 니가 아빠기 때문에 붙어있는거다.
평생 사죄하면서 살아. 미친새,끼.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그렇게 오싹하고 무서운 표정은 본적이 없던것 같음.


숨바꼭질
비교적 최근 이야기임.
짧게 가겠음.
이전 에피소드들에도 나왔듯이.
난 귀신을 엄청 보고 싶어 하는 사람임.
오컬트적인 얘기도 엄청 좋아하고 외커 공이갤이나, 번역괴담, 괴담 블로그
잠밤기 등등 아직도 엄청 돌아다님 (호러 덕후임)
어느날인가 혼자하는 숨바꼭질 이란게 엄청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음.
그래서 저거 진짜 되나? 싶었음.
이게 나홀로 숨바꼭질 방법인데.
저기 퍼온건 술래는 어쩌구 찾았다 어쩌구가 한국말로 되있는데.
내가 처음 봤을땐 2ch 에서 막 건너왔을때라 저 주문(?) 은 일본말이었음
샤이쇼노 오니와 어쩌구 저쩌구(잘 기억안남) 아무튼 저거 해봐야지 싶었는데.
우리 집은 항상 부모님이 계심 그래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음.
모텔방이라도 잡아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리곤 바로 실행할 처지가 못되서 반쯤 까먹고 있었는데. 그 귀신보는 눔아한테 전화가 옴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언제 술한잔 하자 이런식으로 얘길 끝낼 무렵 나홀로 숨바꼭질이 떠올랐음.
이눔한테 물어보면 이게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알 수 있을것 같았음.
안되는거면 모텔비만 날려야 하니.
친구놈이 듣자 하는 말이.
부질없는 짓 하지마.
였음.
완전 들떠있다가 저말 들으니 맥이 탁 풀렸음.
친구놈 曰
쌀은 공양의 의미고 인형은 임시적으로 머무를 육체를 주는거라고 함.
그리고 손톱과 머리카락은 자신을 공양한다는 의미라고 함.
그렇게 실컷 공양해 놓고 머무르고 있는 육체를 칼로 찍으면.
한마디로 약주고 병주면 귀신 아니라 인간도 열받지 않겠냐 라고 함.
그럼 되는거냐? 라고 내가 들떠서 물음
그랬더니 친구놈이.
그렇게 쉽게 귀신을 불러들이는게 쉽지 않다고 함.
(의심도 많고 살아있는 존재에 대해 질투도 많아서)
100번중에 한번 될까 말까 하겠다 함.
그리곤 시간이 지난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음.

































100번중에 1번 확률 때문에 모텔비를 날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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