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사랑의 이해가 우리 부부의 연애,결혼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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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초에 서로 거리낄 거 없이
평범하게 무난하게 만났으면 좀 좋았을까요.
한 회사 근무하는데
저는 이미 비밀 사내 연애를 다 아는 비밀로
2년 정도 사귀는 사이였고,
그때 집사람이 신입으로 와서 저에게
호감을 갖던 차에 제 당시 사내 연애 중이던
전 여친에게 저와 사귄다는 사실을 직접 듣게 됩니다.
근데, 그만 제가 너무 그 신입 여직원이
이 사람이면 결혼해겠다 싶은 생각을
도저히 떨칠 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전 사내 여친의 자취방에서 잠도 자고
양가 인사도 한 사이인 걸 그 사람도 알기에..
그냥 앓으며 일 이년 세월을 보냈습니다.
거기에 그 신입도 군대 다녀온 남친구가 찾아오고
해서 아 꽤 오래 사귄 남자가 있구나 알았죠.
그니까 사내에서도 그 신입은 남친, 애인 있는 사람.
간간히 눈치로 서로 호감을 챙기며
아쉬움을 안이야 했습니다.
서로 사정 다 아는 상태인데
서로 누구라도 먼저 다가 가기엔 물을 수도 없이
너무 민망한 상태였던 겁니다.
간간히 눈치로 호감을 서로 눈치 채며 아쉬워 래
정밀 이렇게 시간 다 지나고 평생을
후회로 사는 가 싶더라고요.
전 여친 결혼 압박은 다가 오고요.
어느 여름 휴가 시즌인데 어떻게 사무실에
둘만 남았습니다.
담 주 월요일 부터 휴가라더군요.
그날이 토욜이었네요.
한두시간 후면 일주일은 못 볼텐데
차리리 잘 됬다 싶었고 휴가중 숙제를
하나 내어 드리겠다고 잠깐 한 시간만
기다렸다 가시라고 하고 근처 피시방에서
38장인가, 42장인가 준비된 생각도
고쳐질 문구도 없이 단 한번으로 제 가슴에
숨겨진 고백서를 써서 서류봉투에 드렸습니다.
그녀는 아마 ,우리는 가끔 어떤 책에 대한
서평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곤 했습니다.
아마 마지막 책의 서평 리포트 였을거라
휴가 중에 아무때나 편한 시간에 읽으시라 했죠.
이 싸움 견디시겠다면 연락주세요.
아직 그녀의 전번조차 물을 수 없었기에
제 연락처를 남겼습니다 .
그녀 휴가 3일차 수요일인가 전호벨이
울렸고 저두 울고 그녀도 울었습니다.
왜 우린 이렇게 만났을까요?
우리가 만나며 사귄다해도 사내 시선,
양쪽의 피차 사귀던 사람,
전여친과의 양가 부모님들 상황..
희망과 용기 뿐이지만
정작 정리하는 일이란
나는 쓰레기,.양아치...
집사람이나 저나 조용히 티비만 봤습니다.
짐사람은 눈믈도찔끔대는데...요...
에휴,,
벌써 큰애가 21살 이네요.